◈니시무라 팩토리
본국의 모든 아이들의 선망의 집합체.
각종 아동용(어쩌면 키덜트도 저격한) 장난감을 기획 및 제조하여 판매하는 기업이다.
품질과 안전성은 말할 것도 없고 우는 아이도 눈물을 그치게 만드는 디자인과 아이디어로 여전히 승승장구 중이다.
니시무라 미치코는 니시무라 팩토리 대표, 니시무라 코스케의 손녀딸이다.
◈황금의 해 이후
그 해의 졸업시험 또한 과도한 긴장감을 이기지 못하고 장난감으로 찍고 말았다.
올해는 다르길 바랐건만, 스스로에 대한 실망감으로 펑펑 울었다고.
매 해마다 좋지 않은 소식을 할아버지에게 전하면, 할아버지는 항상 버티라는 이야기로 이야기를 마무리하셨다.
버텨라.
아무것도 못하겠으면 버티고 봐라!
할아버지의 말씀을 따라 버티고 봤더니 웬걸? 20살이 된 해의 졸업시험에서 기적적으로 합격했다고 한다.
소라고둥의 힘을 빌려서 말이다.
할아버지의 말씀이 맞았어요.
버티고 보니까 되네요!!
남은 상속 조건인 할아버지의 세 가지 수수께끼는 그 후 2년 뒤인 22살에 스스로 풀었다고 한다.
자리를 빌려 문제풀이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신 선생님들, 함께 공부해 준 친구들에게 미치코가 감사인사를 올립니다.
미치코는 할아버지의 후계자리를 지켜냈습니다.
◈카지노?
그 얻기 어렵다는 솔브패스와 지독한 난이도의 수수께끼로 증명? 한, 정당한 후계자리는 이후 아카데미가 팔렸다는 소식과 함께 위태로워진다.
솔브패스의 효력이 없어지다시피 하며, 미치코의 자격에 대하여 또다시 말이 오갈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.
미치코는 이 사실이 너무나도 원통하고 납득할 수 없었기에 학교를 되찾는 일에 적극적인 태도이다.
어떤 고생을 해서 지켜냈는데, 그리고 무슨 고생을 하면서 지금 공부를 또 하고 있는데 학교가 팔렸다는 어이없는 이유로 모두 도루묵으로 만들 수는 없지!
◈기타
현재 후계자 공부 겸 니시무라 팩토리 영업팀 대리(낙하산)로 출근 중.
여전히 사주, 타로, 심리테스트, 운세 뽑기 하는 것을 좋아한다.
솔브패스로 할인 잘 받아왔었는데...
소라고둥에 선택을 의탁하는 습관도 심하면 심했지 전혀 나아지지 못했다.
졸업시험을 해결해줬는걸.
대신 이제는 그 사실을 감추고 싶어한다.
회사와 멀지 않은 곳에 혼자 따로 독립해서 살고 있다. 방에 귀여운 장난감들을 바리바리 모아놨다. 가챠 장난감 중독.
새 모양 목제장식도 아주 소중히 보관중.
언제 은행 강도가 습격할지 몰라 대비해둔 교구용 금고도 보관중.
소중한 기억을 남긴 사진도 잘 보이는 곳에 예쁘게 붙여놨다.
크림 많은 디저트, 귀여운 것들, 계란말이와 먹는 차가운 맥주, 꽃을 좋아한다.